어머니 산수연 때문에 팔순잔치답례품 으로 수건을 만들었어요~
팔순답례품 으로 많은것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장수를 기원 하는 잔치이다 보니
공장에서 수건을 가장 많이 선호를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어머니 존함이랑 넣어야 하는데
함부로 깨지고 쉽게 버려지고 하면
팔순답례품 제작 하는 이유나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산수연같은 경우도
연세가 있다보니
해년하다 할수 있는 그런 가족행사는 아닌것 같아요
다들 가족들이 준비를 할때
어머니 산수연..이제 마지막 이겠구나~~ 하는 심정으로 준비를 하다보니
너무 드리기 민망한 선물보다는
오랫동안 실생활에서 사용하면서
오래오래 집에서 사용하면서 오래 팔순잔치 기념으로 남기기를 원하시더라구요~
어머니 산수연을 준비를하는데
아무래도
손님들께서 혹시 부족분이 없이 넉넉하게 준비를 하는것도 하나의 예의 인것 같습니다.
대부분 주위에서도 보면
2장이상씩 가지고 가시는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넉넉하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괜히 나중에 소문난집에 먹을것 없다라는 말을 들으면 나중에 더 민망하고 창피하다고 말이죠
초대장 돌리고 나서
일부러 다들 시간내서 오셨는데
혹시라도 부족하면
초대한 사람의 예의는 아닌것 같아서
넉넉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어르신들은 기분족으로
아이들 생일잔치 하고는 틀리기때문에
어르신들 눈높이가 가장 좋은방법 같네요
선물이기때문에 전통문양의 포장도 기본으로 해야 하고
축하라벨도 만들어서 부착도 해야 하고
이렇게 무료로도 고급스럽게 다 해주는데
굳이 선물포장에 더 비용을 추가해서 할 필요은 없겠더라구요
어짜피 버려질것 ~~
팔순수건 이 좋아야지 하는 마음이 더 크죠~
빈수레가 요란할 필요는없지요
포장에 들어갈 비용을 수건의 질향상에 더 쓰는게 기회비용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 같네요
수건의 색상들도 보면
고급스러울수록 색상이 조금은 무게감이 있는것 같네요
요즘에 파스텔톤들의 수건들은 잘 안쓰죠
저도 써봐도 파스텔톤 수건들은
세탁기에 몇번 돌리면 금방 후줄근해지고
걸레되고 그래서 ~~ㅠㅠ
별로 같아요
평생 죽을때 까지 사용하기 위함은 아니지만
솔직히 수건에 이렇게 어머니 존함과 음력생신날짜 까지 다 적어서 드리는데
금방 걸레되고 깨지고 버려지고 하는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오래 오래 추억삼아서 사용을 하시면서
어머니 생각을 하는 그런 수건답례품 이 더 낫지 않을까요?
수건하단에 전통문양의 깔끔한 디자인들도 들어가 있고
너무 밋밋한 그런 민자스타일의 무지수건 도 아니라서
참 견고하면서도 상당히 복실복실한 느낌이 좋고
상당히 두툼하네요~
아무래도 공장 이기때문에
중간도매업체하고는 같은 비용을 내더라도
품질이 더 좋답니다...^^
그런것도 작용을 하는것 같아요 ~~^^
어머니 팔순수건 이정도면 아주 성공이죠? ^^
어머니 80세생신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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